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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회장 조영철)는 사이버보안 국제협력기반기술개발사업으로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93억원 규모로 지원하는 ‘사이버보안 국제협력기반기술개발(해외진출촉진형R&D)’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국내공동연구기관은 총 3개 컨소시엄으로, 각 27억원을 배정받는다. 미국 시장 진출을 겨냥한 크립토랩 컨소시엄은 ▲크립토랩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UCSF(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 ▲노트르담대학교(University of Notre Dame)로 구성됐다. 크립토랩 컨소시엄은 차세대 암호기술인 동형암호를 이용해 데이터 보안에 특화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생성형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빅테크 기업과 9만5500달러(한화 약 1억3270만원) 규모의 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다.
엘에스웨어 컨소시엄은 ▲엘에스웨어 ▲엑스게이트 ▲워터월시스템즈 ▲에임시스 ▲로그프레소 ▲PT.SUCOFINDO로, 지난해 인도네시아 대통령실에 솔루션을 공급한 이후 현지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올해 공급완료를 목표로 인도네시아 군사이버사령부 등 7개 기관에 실증 테스트를 하고, 아스콤시(인니 전역 주 정보통신국 협회)를 통한 주정부·시·군 협력을 진행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사이버보안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니언스 컨소시엄 ▲지니언스 ▲시큐레이어 ▲테이텀 ▲강원대학교 산학협력단 ▲RAS Infotech Limited로 구성됐으며, 중동 지역에서 총 7개 신규 고객사를 확보했다. 이 중 사우디아라비아 공공기관 2곳에 ‘지니안EDR’을 처음 공급했으며, ‘지니안 ZTNA’ 신규 수주에도 성공했다. 신흥시장인 아프리카 지역에서도 신규 고객사 3곳을 추가 확보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이텍스(GITEX, 두바이)·블랙(Black Hate MEA, 리야드) 등 중동 지역 대표 전시회에 참가하고 ‘연례 100 CISO 서밋(두바이)’ 등 주요 보안 행사에도 참여해 지니언스 통합 플랫폼 비전을 홍보할 계획이다.
KISIA는 미국과 인도네시아, 중동을 주요 진출 대상국으로 삼아 민간·공공부문 공급을 추진하고 향후 주변국으로의 진출 확대까지 기대하고 있다.
한편, KISIA는 하반기 기술교류회 개최 및 해외 온·오프라인 행사 지원, 수요처 데이터베이스(DB) 제공 등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재원으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본 과제는 2026년 12월까지 추진된다.
글쓴이 : 최민지 기자
기사원문 : https://www.ddaily.co.kr/page/view/202509080945015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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