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게이트(대표 주갑수)가 아파트 홈네트워크 전용 보안 솔루션 'AXGATE HOMES'를 앞세워 국내 주택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정부의 홈네트워크 보안 강화 정책에 맞춰 설계된 이 솔루션은 아파트 단지의 세대 간 망분리와 네트워크 암호화를 지원하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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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전국적으로 발생한 월패드 해킹 사고 이후, 정부는 2022년부터 신축 아파트에 홈네트워크 보안장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세대간 망분리 등 보안 기준을 강화하는 법령과 가이드를 지속 개정해왔다. 엑스게이트의 'AXGATE HOMES'는 이러한 정부 고시와 보안가이드를 모두 충족하는 제품으로, 원천 기술인 가상사설망(VPN)을 기반으로 세대 간 망분리는 물론 각 세대 네트워크 구간의 암호화까지 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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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게이트는 공공·국방·금융·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미 3000여 고객사에 20만대 이상의 VPN 장비 납품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검증된 기술력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주택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본격적인 수주와 납품이 연이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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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XGATE HOMES'의 가장 큰 강점은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있다. 아파트 단지마다 다른 네트워크 구조와 환경에 맞춰 건설사, 월패드 제조사, 지자체 등 다양한 사업자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형태를 모두 지원하며, 각 가정의 월패드 뒤에 설치하는 소형 장비부터 최대 3000세대 규모를 지원하는 TPS실 전용 대형 장비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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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강화한 기능도 주목받고 있다. '제로터치(Zero Touch)' 기능을 통해 관리자는 단순 설정만으로 전국망 VPN 구성이 가능하며, 관리 권한의 탈취를 방지하는 보안 장치도 내장돼 있다. 이를 통해 관리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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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실시간 보안 모니터링 및 무중단 유지보수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가공인 보안관제 자격을 보유한 협력사와 함께 전국 단위의 24시간 관제시스템을 운영하며,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전국 400여 개에 달하는 공인 협력사 네트워크를 통해 안정적인 유지보수와 보안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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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게이트 관계자는 “주택시장 특성에 맞춘 홈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으로 매년 20만 호씩 공급되는 아파트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며 “축적된 VPN 기술력과 보안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주거 보안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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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기사원문 : https://www.etnews.com/20250618000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