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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투피플]"잘하는 보안 영역에 AI 접목...제로 트러스트 맞춰 네트워크 보안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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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08-03
  • 조회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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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보안을 향한 다양한 분야 다양한 회사들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AI를 전진배치했고 최근에는 국내 기업들도 '보안 플러스 AI'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상사설망(VPN)과 방화벽 등 네트워크 보안을 주특기로 하는 엑스게이트도 AI를 강화하는 국내 보안 업체들 중 하나.

엑스게이트 김한용 전무는최근 기자와 인터뷰에서 AI로 그동안 안했던 영역을 공략하기 보다는 그동안 잘해왔던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엑스게이트 AI 전략은 네트워크 보안에 AI를 접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는 것과 AI로 방화벽 하드웨어 효율성을 강화하는 것 등으로 요약된다.

엑스게이트는 우선 고성능 방화벽에 AI를 접목해 고객들이 로그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정책을 보다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별도 제품으로 제공하기 보다는 기존 제품에 기능으로 추가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다.

김 전무는 "로그와 SIEM(Security Information and Event Management)에 AI를 결합해 이벤트 데이터를 수집하고 로그 정보를 분석해 정책으로 만들 수 있는 쪽에 AI를 접목해 나가고 있다"면서 "잘하는 쪽에 AI를 접목하는게 중요하다. 기업 네트워크에 들어오는 트래픽에 대한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데도 AI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신 방화벽은 애플리케이션도 인식하는데, 방대한 트래픽이 유입되는 상황에서 필터에 없는 것들을 걸러내는데도 AI를 적용할 수 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김 전무는 AI는 사용장 입장에서 보안 솔루션 활용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아지고 다양한 기능이 합쳐지는 계기가 될 것이란 입장이다.

그는 "방화벽에서도 SIEM과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하고 있고, 앞으로 보안에 여러 기능들이 합쳐지는 추세는 두드러질 것"이라며 "SIEM과 SOAR은 계속 별도로 제공되겠지만 방화벽에서도 이들 기능을 제공하는 흐름이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AI로 방화벽 하드웨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도 김 전무가 강조하는 포인트다.

김 전무는 "방화벽은 SNI(Server Name Indication) 값으로 들어오는 트래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구분하는데, 분석 과정에서 CPU 부하가 늘어날 수 있다"면서 "AI를 통해 자동으로 SNI를 수집하고, 효율적인 필터링을 하게 되면 CPU 부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엑스게이트는 AI 외에 제로 트러스트 보안도 중요한 키워드로 삼고 있다. 침입은 이미 이뤄졌다는 전제 아래 접근하는 제로 트러스트은 성벽 안은 안전하다는 가정에 기반한 방화벽 같은 경계성 보안 제품들과 공통 분모가 크지 않아 보일 수 있지만, 방화벽과 VPN에서도 제로 트러스트를 지원할 여지는 많다는게 김 전무 설명이다.

김 전무는 "예전에 방화벽은 IP로만 트래픽을 파악했지만 지금은 애플리케이션까지도 구분할 수 있다. 최근에는 내부 접속자들이 어디에 들어가는지 볼 수 있는 계정 관리 기능도 지원한다. 시대가 바귀면서 요구되는 보안 기능들이 있고, 방화벽이나 VPN도 이걸 지원하는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제로 트러스트 환경에서 VPN은 몰락할 것이란 전망도 있었지만 현장에선 VPN은 제로 트러스트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 과거와 같은 VPN은 사라지겠지만 제로 트러스트에 맞춰 적응한 VPN들은 계속 살아남을 것이다"고 말했다.

글쓴이 : 황치규 기자

기사 원문 : [디투피플]"잘하는 보안 영역에 AI 접목...제로 트러스트 맞춰 네트워크 보안 고도화"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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